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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연, ‘으라차차 내 인생’ 출연 확정… 따뜻함 더한다

배우 이대연이 KBS1 새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으라차차 내 인생’은 자발적 싱글맘이 된 서동희(남상지)가 디자이너로 성공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며 세상을 향해 펼치는 파란만장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대연은 극에서 장현석 역을 맡는다. 장현석은 하나 만두를 운영하는 인물로, 상당한 재력가지만 과시하지 않는 소박하고 선한 면모로 사랑받는 이웃이다. 동희에게는 은인 같은 존재다. 이대연은 최근 화제작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형사과장 백준식 역으로 열연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항상 찰떡 캐릭터로 극에 깊이를 더하는 이대연이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으라차차 내 인생’은 다음 달 11일에 첫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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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유영철役 한준우도 눈도장 쾅

무관심이 만들어 낸 괴물, 연쇄살인범의 질주가 마침내 끝났다. 작품과 메시지를 관통하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한준우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구영춘(한준우)의 연쇄살인이 끝을 맺었다. 도주 중 붙잡힌 한준우는 갑작스럽게 진술을 번복하며 수사에 혼선을 줬고 자신이 마치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 마냥 거만한 태도를 보였다. 구치소에 수감된 후에도 자신 같은 살인자는 다시없을 만큼 특별하다며 범행에 대한 우월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주 후 취조실로 끌려온 구영춘은 갑자기 말을 바꿨다. 지금까지 했던 진술은 다 거짓말이고 자신은 아무도 죽인 적 없다는 것. 이에 그치지 않고 거만한 태도를 일관하며 가장 높은 사람과 이야기하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어이없게 만들기도. 결국 형사과장 백준식(이대연)이 들어가자 입을 연 구영춘은 "시간을 달라"고 하더니 시신을 묻은 곳과 집에 있는 범행도구를 순순히 털어놓으며 자신의 연쇄살인을 인정했다. 또 경찰청 앞에서 형사들에게 둘러싸인 구영춘은 “이걸 계기로 여자들이 함부로 몸을 놀리거나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부유층들도 좀 각성을 했으면 합니다”라고 뻔뻔하게 말해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구치소에서 진행된 송하영(김남길), 국영수(진선규)의 면담에서는 자신이 저지른 범행에 대한 우월감을 드러냈다. 범행도구를 쇠망치로 바꾼 이유, 방화를 저지른 이유, 그리고 교회 가까이에 있는 집을 고른 이유 등 무자비한 살인에 대단한 이유라도 있다는 듯 말하며 스스로를 특별한 살인자라고 과시했다. 이어 "살인은 그냥 직업으로 생각한다"며 악을 드러낸 것은 물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식인까지 계획했다며 악마도 울고 갈 사이코패스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렇듯 한준우는 구영춘이 가진 ‘악의 마음’ 그 자체를 디테일하고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미(美)친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한 획을 긋는가 하면 소름 돋는 눈빛과 감정 없는 말투, 우월감을 과시하는 표정들까지 매 순간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실감 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몰입도를 끌어올린 한준우는 내달 25일부터 애플TV를 통해 공개되는 ‘파친코’에서 요셉 역으로 출연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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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 진선규 "이대연·김원해와 연기, 무대 위 첫 공연처럼 설레"

배우 진선규가 SBS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이하 ‘악의 마음’)에서 이대연 그리고 김원해와의 케미로 ‘파트2’를 향한 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1~6화에 걸친 ‘파트1’에서 진선규는 따스한 인간미와 끈끈한 동료애로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에 생명력과 여유를 불어넣었다. 극 초반 프로파일링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형사과장 이대연(백준식)과 기수대장 김원해(허길표)가 진선규(국영수)가 이끄는 분석팀을 물심양면 지원하는 이유는 수사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감식계장으로 이름을 날리던 진선규가 하루 아침에 모든 걸 포기하고 매달리는 프로파일링. 경찰청장 앞에서 온갖 수모를 겪어내면서도 후배를 지켜주고자 하는 그들의 의지는 진선규가 가진 통찰력에 대한 믿음과 선배로서의 선견력에서 나온 것이다. 진선규는 자신의 첫 드라마 주연작에서 이런 국영수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냈다. 그의 연기에는 여유가 있다. 그렇기에 보는 사람도 편안하게 그 캐릭터와 함께 호흡할 수 있다. 표정 하나, 눈빛 하나로 말하는 진선규는 국영수와 일체화된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대한 몰입감, 유쾌함 그리고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진선규는 “이대연, 김원해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매 순간이 무대 위에서 첫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처럼 설레었다. 동시에 현장에서 실제 국영수가 된 것처럼 선배님들께 마음껏 기대고 내 자신을 맡겼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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